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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송년회 식순 완벽 가이드

by Wind Travels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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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송년회를 준비하는데 식순이 고민된다면 이렇게 진행해보자. 한 해 동안 함께 산행했던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순서를 잘 짜는 게 중요하다.

먼저 개회로 시작하는데, 산악회니까 산악인 선서를 하면 좋다. 꼭 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 공식적인 순서가 있으면 행사가 더 의미 있어 보인다. 국민의례도 선택사항이니까 회의해서 정하면 된다.

그다음은 회장님 인사말이랑 송년사다.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고 소회를 나누는 시간이다. 이어서 올해 우리 산악회가 어떤 산행을 했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보고하는 시간을 가진다. 회계 보고도 빼먹으면 안 된다. 회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좋다.

시상식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산행에 가장 많이 참석한 회원이나 산악회를 위해 공헌한 회원들에게 상을 주면 좋다. 모범 회원상이나 공로상 같은 걸 준비하면 된다. 작은 상이라도 받으면 다들 기뻐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참여하게 된다.





본격적인 송년회는 케이크 커팅이랑 건배로 시작하자. 다 같이 건배사를 외치면서 분위기를 띄우면 좋다. 식사하면서 친목 도모하는 시간은 충분히 가져야 한다. 장기자랑이나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해도 좋고, 행운권 추첨 같은 이벤트도 있으면 더 재밌다.

식사가 어느 정도 끝나갈 때쯤 내년 계획을 발표하면 된다. 어떤 산을 갈 건지, 큰 행사는 언제 할 건지 이런 걸 미리 공지하면 회원들이 기대하면서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은 꼭 찍어야 한다. 다 같이 모이기 쉽지 않으니까 이럴 때 예쁘게 찍어두면 좋은 추억이 된다. 폐회 선언하고 마무리하면 끝이다.

이 식순은 기본적인 틀이고, 우리 산악회 특성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회원이 적으면 좀 더 간단하게 할 수 있고, 많으면 프로그램을 더 추가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모든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니까 웃음꽃 피는 송년회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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