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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위 스포츠 종목 추천

by Wind Travels 2024. 12. 26.



Wii 스포츠는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더 쉬운 종목들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테니스와 볼링이다.

먼저 테니스는 정말 직관적이다. Wii 리모컨을 테니스 라켓처럼 휘두르기만 하면 되니까 누구나 금방 할 수 있다. 특히 타이밍만 맞추면 어느 정도 게임이 되기 때문에 처음 하는 사람도 금방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게임이 알아서 캐릭터를 움직여주기 때문에 복잡한 조작이 필요 없다. 그냥 공이 올 때 스윙하면 된다. 물론 나중에는 방향이나 강도를 조절하는 기술도 배울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정말 단순하다.

볼링도 정말 쉬운 종목이다. 실제 볼링처럼 Wii 리모컨을 뒤로 당겼다가 앞으로 휘두르면 되는데, 이게 너무나 자연스럽다. 실제 볼링을 쳐본 사람이라면 더 쉽게 적응할 수 있겠지만, 처음이어도 문제없다.

특히 볼링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핀을 겨냥하고 던지는 각도나 힘을 조절하는 재미도 있고, 스트라이크를 치면 정말 짜릿하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욱 재미있다.

이 두 종목이 특히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바로 이런 접근성 때문이다. 게임을 전혀 해본 적이 없는 사람도, 나이 드신 분들도 금방 익힐 수 있었다. 그래서 Wii 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8,000만 장이 넘게 팔린 것도 이해가 된다.

반면에 골프나 야구, 복싱 같은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조작이 좀 더 복잡하다. 골프는 스윙 강도 조절이 어렵고, 야구는 타이밍 맞추기가 까다롭다. 복싱은 두 개의 컨트롤러를 써야 해서 처음에는 좀 헷갈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점들이 오히려 장기적인 재미를 더해주기도 한다. 처음에는 테니스나 볼링으로 시작해서, 점점 다른 종목들도 도전해보면서 실력을 키워갈 수 있다. 이런 게 Wii 스포츠의 매력이다.

결국 Wii 스포츠가 혁신적이었던 건, 게임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특히 테니스와 볼링은 그 시작점으로 완벽했다. 이런 성공 덕분에 지금의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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