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배추를 오래 보관하려면 온도와 습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보관 방법에 따라 한 달 이상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 보관 전 준비
우선 보관할 배추를 잘 고르는 게 중요하다. 상처가 없고 단단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겉잎이 시들었거나 물러진 부분이 있는 배추는 오래 보관하기 어렵다.
배추를 씻지 않고 흙만 살살 털어낸다. 물에 씻으면 금방 상하기 쉽다. 상처난 겉잎이나 시든 잎은 제거하되, 너무 많이 벗기면 안쪽까지 시들 수 있으니 주의한다.
## 보관 방법
1. 신문지로 포장
- 배추를 신문지로 한 장씩 감싸기
- 줄기 부분을 위로 향하게 세워두기
- 신문지가 젖으면 교체하기
2. 온도 관리
- 0-5도 유지하기
- 베란다나 다용도실 활용
- 냉장고는 너무 건조할 수 있음
3. 습도 관리
- 적정 습도 80-90% 유지
- 너무 건조하면 시들고 너무 습하면 썩음
- 주변에 물을 담은 그릇 두기
## 장소별 보관법
1. 베란다 보관
- 그늘진 곳에 두기
- 직사광선 피하기
- 바람 막아주기
2. 실내 보관
- 서늘한 곳 선택
- 통풍 잘되게 하기
- 난방기구와 거리 두기
3. 냉장 보관
- 신선실에 보관
- 비닐 포장 피하기
- 자주 확인하기
## 주의사항
- 상처난 배추는 따로 보관
- 주기적으로 상태 확인
- 신문지 젖으면 즉시 교체
- 썩은 부분 발견되면 제거
## 김장용 보관
김장용으로 여러 포기를 보관할 때는:
- 박스나 그물망 사용
- 포기끼리 너무 밀착되지 않게 하기
- 통풍 고려해서 쌓기
## 손질 배추 보관
이미 손질한 배추는:
-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 물기 최대한 제거
- 일주일 이내 사용
## 보관 중 체크사항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
- 시든 잎 있는지
- 썩은 부분 있는지
- 신문지 상태는 괜찮은지
- 온도와 습도는 적당한지
결론적으로 배추 보관의 핵심은 온도와 습도 관리다. 0-5도의 온도와 80-90%의 습도를 유지하면서 통풍이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문지로 잘 감싸고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면 한 달 이상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처음부터 좋은 배추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상처가 없고 단단한 배추를 고르면 보관도 오래할 수 있다. 보관 중에는 자주 확인하고 상태가 안 좋은 부분은 바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관리하면 겨울 내내 신선한 배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김장철에 많이 사두었을 때 이런 보관법을 활용하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