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를 신고할 때는 '안전신문고' 앱을 제일 많이 쓴다. 이 앱으로는 불법 주정차뿐만 아니라 다른 안전 위험요소도 신고할 수 있는데, 특히 4대 불법 주정차 신고에 특화되어 있다. 4대 불법 주정차라고 하면 소화전 앞,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에 차를 대는 경우를 말한다.
신고하는 방법
먼저 앱을 설치하고 실행해야 하는데, 회원가입을 하면 좋지만 비회원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고 '신고하기' 아이콘을 누르면 불법 주정차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현장에서 1분 이상 간격으로 사진을 두 장 찍어야 한다는 거다. 그리고 위치 정보랑 상세 내용을 적고 제출하면 된다.
주의할 점들
몇 가지 주의할 게 있다. 신고할 때는 반드시 현장에서 앱으로 직접 찍은 사진만 가능하다. 그리고 지역마다 신고 기준이 다를 수 있어서, 운영 시간이나 하루에 신고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을 수 있다. 특히 운전 중에는 절대 촬영하면 안 된다.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다른 신고 앱들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면 '서울스마트불편신고'라는 앱도 쓸 수 있다. 이건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불편신고 앱이다. 그리고 지역마다 자기들만의 신고 앱을 따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니 찾아보면 좋다.
불법주차 신고는 우리 동네를 안전하게 만드는 중요한 일이다. 특히 인도는 차를 세우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다니는 길이니까,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게 좋다. 다만 신고할 때는 본인의 안전도 꼭 생각하면서 해야 한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신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