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유황은 인체의 연골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섭취 시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성분입니다. 우선 제품 선택부터 매우 중요한데, 반드시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식용 등급의 MSM(메틸설포닐메탄)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시중에는 공업용 유황이나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도 많이 유통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네요.
복용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드리면, 처음에는 하루 100mg 정도의 극소량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이것도 한 번에 먹는 게 아니라 50mg씩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먹는 것이 안전한데요. 반드시 식사 직후에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공복 섭취는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거든요.
1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보면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2주차부터는 하루 300mg으로 늘리고, 3주차에 500mg, 4주차에 700mg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갈 수 있습니다. 절대로 하루 1000mg은 넘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증상 개선이 되면 오히려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시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위장 장애나 두통, 어지러움,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 수유부, 신장 질환자, 혈액 응고제를 복용 중인 분들은 절대 섭취하면 안 되고요. 간 기능이 약한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효과적인 섭취를 위한 팁을 드리자면,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셀레늄, 비타민B군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장기 복용 시에는 3개월 복용 후 반드시 1개월은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방법도 중요한데요. 습기에 매우 취약해서 반드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고,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개봉 후에는 가급적 3개월 이내에 복용을 완료하는 것이 좋고요. 특히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변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식이유황은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과다한 기대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기본으로 하면서, 보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에요. 또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에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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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유황 복용방법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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