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적인 이야기가 살아있는 세상의 재미있는 여행장소]
오늘은 신비로운 신화와 전설이 숨어있는 세계 여행지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관광명소들도 재미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신선하고 매력적인 곳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전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신화의 현장들이죠. 숨겨진 매력에 푹 빠져보실 준비가 되셨나요?
1. 스코틀랜드 로크 네스 호수에 숨겨진 괴물 이야기
스코틀랜드의 정수(淨水) 로크 네스 호수는 괴물 전설로 유명한 곳이에요. 토지의 신 넷시라는 존재가 이 호수에 살고 있다는 옛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죠. 현지인들은 이 구불구불한 호수에 거대한 물고기나 파충류가 숨어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호수 인근의 유르퀘트 성에는 이 괴물 전설이 유래한 흔적들이 남아있다고 해요. 성 안에는 로크네스 괴물 형상이 새겨진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고, 괴물을 상징하는 문장까지 있답니다. 이 괴물에 대한 루머가 중세 시대부터 내려왔다는군요.
2. 일본 후지산에 깃든 신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일본의 상징 후지산은 하늘로 향하는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신비로운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에요. 일본 땅을 만든 신들이 후지산에서 내려와 하늘과 땅을 나누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죠.
또한 신들의 현신으로 여겨지는 눈오리 동물이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면 1년 동안 행운이 있다고들 하더라고요. 오랫동안 신성한 산으로 여겨진 이유가 있었군요.
3. 그리스 올림푸스 산맥, 고대 신화 속 신들의 거처를 가다
그리스 북부에는 올림푸스 산맥이 자리잡고 있어요. 이곳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12신들이 모여 살던 신궁의 소재지였다고 전해집니다. 제우스, 헤라, 아폴론 등 유명한 그리스 신들이 이 산맥에 깃들었다고 하네요.
현지인들은 지금도 이곳에 남아있는 신전과 신당 유적들을 찾아다녀요. 평화로운 산 정상에서 고대 그리스 신화가 살아 숨쉬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4. 아이슬란드 요쿨살론 빙하호에서 만나는 북유럽 신화
아이슬란드의 요쿨살론 빙하호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죠. 하지만 여기에는 신비로운 전설이 살아 숨쉬고 있답니다. 이곳에는 북유럽의 거대한 신들과 난쟁이들이 살았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어요.
현지인들은 난쟁이들이 빙하와 호수 주변의 절벽을 파서 만든 동굴집에 살았다고들 해요. 그래서인지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요쿨살론 일대에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5. 멕시코 차이첸 이츠 유적지, 마야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차이첸 이츠 유적지는 고대 마야 문명의 중심지였어요. 이곳은 태양과 농경 신앙이 발달했던 터전으로서, 마야 문화와 신화가 녹아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큐큘칸 피라미드부터 여러 신전과 사원 유적까지, 차이첸 이츠에는 마야 신화 속 풍경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답니다. 건축물에 새겨진 조각상과 문자에서도 마야인들의 신앙심을 엿볼 수 있다고 해요.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거예요.
6.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화산의 여신 펠레를 만나다
하와이에는 치열하게 활동 중인 화산, 킬라우에아가 있어요. 이곳은 불의 여신 펠레와 관련된 신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펠레 여신은 화산 활동의 상징으로서 불가능한 힘을 갖고 있다고 전해지죠.
하와이 원주민들은 지금도 이 화산에 제물을 바치며 불의 여신께 경외심을 표하고 있다고 해요. 마그마가 흘러내리는 광경을 보며, 그들이 믿고 있는 펠레 여신의 힘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7. 히말라야 설산 속, 설화 속 쉐르파 부족의 고향을 찾아서
히말라야 산맥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품고 있는 곳이에요. 하지만 여기에는 쉐르파 부족의 전설이 숨어 있죠. 바로 '예티'라는 미지의 설산 괴물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쉐르파 원주민들은 예티를 히말라야 신들이 인간에게 주는 경고라고 믿고 있어요. 눈사람 형상의 예티가 하얗게 몸을 휘감고 있으면 위험한 상황이 닥친다는 것이죠. 그들은 설산에서 조심해야 할 뭔가가 있다고 믿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