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드케이스 안 쓰는 사람이 없다보니 신경 써서 고르게 되는데, 막상 구매하려니 뭘 사야될지 모르겠다. 나도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써보고 알게 된 꿀팁들을 정리해봤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보면 신지모루 에어쉴드 범퍼 케이스가 7,900원으로 가격이 착하다. 카드도 2장까지 넣을 수 있고 에어쿠션이 있어서 떨어뜨려도 폰이 덜 깨지는데, 단점이 있다면 카드가 너무 빡빡하게 들어간다는 거다.
링케 퓨전 카드는 12,800원에서 24,800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한데, 투명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근데 이게 시간 지나면 누래지는 게 좀 아쉽다. 카드는 한 장 넣기는 좋은데 두 장 넣으면 불편하다. 그래도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그립감은 정말 괜찮다.
베루스 담다글라이드쉴드는 카드 2장까지 넣을 수 있는데, 원터치로 슉 하고 나오는 게 정말 편하다. 근데 두께감이 있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는 좀 불편할 수 있다. 그래도 충격 보호는 확실히 좋더라.
디자인스킨 레더 포켓은 가죽이라 고급스럽긴 한데 스크래치가 잘 생긴다. 카드는 3장까지 넣을 수 있는데, 늘어날 수 있으니까 2장만 넣는 게 좋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다.
디버스 슬림 클리어는 투명해서 폰 디자인 그대로 보여주고 젤리케이스라 충격흡수도 괜찮은데, 시간 지나면 노랗게 변하는 게 단점이다.
이런 케이스들 살 때 꼭 체크해야 되는 게 몇 가지 있다. 일단 카드 수납량인데, 보통 1-2장이 적당하고 3장 이상 넣으면 케이스가 변형될 수 있다. 두께도 중요한데, 얇으면 주머니에 넣기 편하지만 너무 얇으면 보호력이 떨어진다. 소재도 봐야 되는데, 실리콘은 부드럽고 충격흡수가 좋고, 하드는 단단하고 보호력이 좋다. 가죽은 고급스럽지만 관리가 필요하다. 가격대는 7,900원에서 25,000원 정도인데,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카드 수납부가 너무 빡빡하면 카드 꺼내기 힘들고, 너무 느슨하면 카드가 저절로 튀어나올 수 있다. 교통카드 넣을 거면 NFC 인식도 잘 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내가 써본 바로는 가성비 생각하면 신지모루나 디버스가 괜찮고, 좀 고급스러운 걸 원하면 베루스나 링케를 추천한다. 어떤 걸 골라도 처음에 카드 넣었다 뺐다 몇 번 해보고 불편하면 바로 교환하는 게 좋다.
카테고리 없음
아이폰 se3 카드케이스 추천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