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82 버섯의 영양성분 - 온갖 비타민과 항산화성분 버섯은 예로부터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왔는데, 그동안 맛만 좋은 줄 알았더니 영양가도 정말 대단했다. 특히 최근에는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게 됐다. 각각의 버섯마다 특징적인 영양소가 있어서 하나하나 살펴보면 재미있다. 우선 표고버섯부터 보자. 표고버섯의 가장 큰 특징은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다. 이게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게다가 비타민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서, 말려서 햇빛에 놓아두면 비타민D가 생성된다. 그래서 말린 표고버섯이 생 표고버섯보다 영양가가 더 높은 경우도 있다. 느타리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특히 높다. 100g당 3.3g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어서 채식하는 사람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좋다.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고, 식.. 2024. 11. 16. 참깨 효능 - 정말 다재다능한 식재료 참깨, 요리할 때 뿌리면 고소한 맛이 나서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영양가가 정말 대단했다. 식탁의 작은 보석이라고 할 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서, 요즘은 더 의식적으로 찾아 먹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칼슘이다. 참깨 100g에 들어있는 칼슘이 우유보다 무려 10배나 많다. 특히 검은깨는 더 많은데,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흡수율이다. 우유의 칼슘은 20-30% 정도만 흡수되는데, 참깨는 흡수율이 더 높다. 게다가 뼈 건강에 필요한 마그네슘과 인도 풍부해서 뼈 건강에는 최고다.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특히 세사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게 노화를 막아주는 슈퍼 항산화제다. 세사민은 우리 몸의 항산화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고, 염증도 줄여준다. 거기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니까 혈관 건강에도 .. 2024. 11. 15. 토마토주스 효능 정말 좋아요 토마토 주스, 가끔 마시면 괜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예전에는 그냥 단순히 비타민C 덩어리인 줄 알았는데, 최근에 제대로 공부해보니 놀라운 효능들이 너무 많았다. 특히 가공 과정에서 오히려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되는 형태로 바뀐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라이코펜이다. 생토마토보다 주스가 오히려 더 좋다. 토마토를 갈고 가열하는 과정에서 라이코펜이 우리 몸에 잘 흡수되는 형태로 바뀌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데, 특히 전립선암 예방에 탁월하다.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위험도 낮춰준다. 게다가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서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포타슘도 무시할 수 없다. 토마토 주스 한 컵(240ml)에 포타슘이 무려 470mg이나 들어있다. 이건 바나나보다도 많.. 2024. 11. 14. 참기름 가열시 유해물질 생성된다 참기름만 한 고소한 향이 있을까. 요리할 때 꼭 한 방울이라도 넣게 되는데, 얼마 전 친구가 "참기름은 가열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하더라. 나는 줄곧 마지막에 향을 내려고 살짝 볶아서 썼는데, 이게 잘못된 거였나 싶어서 제대로 알아보았다. 참기름의 가장 큰 특징은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는 거다. 특히 리놀레산이라는 오메가-6 지방산이 45%나 된다. 여기에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서 영양학적으로는 최상급이다. 문제는 이 불포화지방산이 열에 약하다는 점이다. 120도만 넘어가도 산화가 시작되고, 170도 이상이 되면 급격하게 변질된다. 내가 충격을 받은 건 이 산화된 기름의 위험성이었다. 산화된 참기름은 과산화물을 만들어내는데, 이게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한다. 더 큰 문제는 산화된 불포화지방산이 암을 유발.. 2024. 11. 14.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