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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지 추천 - 후쿠오카 근처, 나가시키 쪽, 그리고 오키나와 일본 여행객이 엄청 늘어났죠 요즘.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이제 지겹습니다. 이럴 때 새로운 도시를 개척해봅시다. 바로 대도시 대신 작지만 매력적인 소도시들을 찾아가는 여행이죠. 과거에는 도쿄, 오사카, 교토 등 유명 대도시만을 찾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들어 현지인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유로운 분위기와 전통이 살아 있는 정취 등이 소도시 여행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정말 여유롭습니다. 도시 사람처럼 바쁘지 않아 나도 그 느림 속에 녹아드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엔 에어비앤비도 잘 되어 있어 숙박도 걱정없으며, 렌터카로 당일치기도 좋습니다. 솔직히 작은 도시는 할 게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까요. 저도 오키나와의 나하, 후쿠오카 근처의 우키하.. 2024. 6. 20.
증기기관 발명 후 온 세상을 누빈 미국사람들의 여행 이야기- 국내, 해외 개척, 그리고 문화 충격 [증기선과 증기철도는 미국인들의 여행에 혁명을 부여했다] 미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증기기관이 발명된 이후에 그들은 발이 넓어졌습니다. 국내를 새롭게 개척했죠. 알래스카도 이때 개척한 겁니다. 그전까지는 줄창 말이랑 마차를 타고 다녔죠. 서부개척시대 영화나 게임을 봐도 다 말 타고 다니지 않나요? 이는 락스타 게임즈의 레드 데드 리뎀션에 잘 나타납니다. 그동안 마차를 이용한 이동은 멀리 가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대륙을 넘어가는 건 고사하고 자기 지방을 떠나는 데에도 수많은 중간 지점이 필요했지만, 산업 혁명 이후, 증기선과 철도는 빠른 속도의 여행, 그리고 초 장거리 이동을 가능케 했습니다. 지금이야 비행기가 있으니까 와닿지는 않지만 기껏해야 수십 킬로미터를 왕래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유럽.. 2024. 6. 11.
계절별 꽃명소 여행지 소개- 꽃 테마 여행이 가져다 주는 것 [새로운 느낌을 주는 꽃 명소 찾아다니기] 여행을 어느정도 다니다보면 결국 다른 게 없어보이고, 다 똑같은 느낌에 똑같은 일을 하다 간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테마입니다. 목적을 띄게 되면 먼 거리를 이동해도 할 게 생기고 활력이 생깁니다. 이런 새로운 느낌의 활력은 돌아와서도 일상에 에너지와 긍정적인 영감을 더해줍니다. 어떤 테마가 좋을까요? 미식, 문화, 역사, 영화나 문학, 귀여운 동물 등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이번에 저는 꽃을 한 번 추천드려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해봤거든요. 참 괜찮습니다. 친구들끼리 가보기도 했고 혼자 가보기도 했는데, 혼자 많이 다녀본 경험으로써는 나홀로여행이 어느 순간부터 지루해집니다. 가서 구경하고 쉬고 앉아있고 밥 먹다 오고, 어느 순.. 2024. 6. 10.
여행 다녀오다 임금님까지 갈아치운 건에 대하여 [조선시대 여성의 장시 여행] 조선 후기에 양반집 여성들은 시장을 향해 떠나는 장시 여행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식솔들 몇 데리고 그 먼 거리를 떠나 직접 만든 것을 팔기도 하고 생필품을 사기도 했죠. 이러한 그들의 장거리 여행은 여성의 지위, 가문의 경제력과 가문 간의 권력 구도,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국가 전체의 권력 구조까지 뒤흔들었습니다. 왕권이 약해지고 중앙집권이 무너지는 데에 큰 역할을 했죠. 어떻게 그런 게 가능할까요? -이건 대체 뭐 하는 문화일까? 일단 장시란 무엇일까요?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시장을 의미합니다. 주로 도시나 주요 교통로의 거점에서 열리며, 다양한 상품들이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지역 경제와 물류 유통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여행은 주로 봄과 가을에 이루어졌는데, 이는 농번기가 아닌 시기여서 여성들.. 2024. 6. 9.